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이란 ?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약어로 IoT)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연결된 기기들이 사람의 개입 없이 센서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서로 주고받아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즉 사람, 사물, 프로세스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되어, 정보의 생성 · 수집 · 공유 · 활용이 이루어지는 초연결 인터넷을 말합니다.

사물인터넷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요소로는 유형의 사물과 주위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얻는 '센싱 기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각종 서비스 분야와 형태에 적합하게 정보를 가공하고 처리하거나 각종 기술을 융합하는 '서비스 인터페이스 기술'이 핵심이며, 대량의 데이터 등 사물 인터넷 구성 요소에 대한 해킹이나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기술'도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는 1999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의 오토아이디센터(Auto-ID Center) 소장 케빈 애시턴(Kevin Ashton)이 향후 RFID(전파식별)와 기타 센서를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사물에 탑재한 사물인터넷이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처음 사용했다고 합니다.

기계제어를 위한 M2M에서 출발한 IoT(사물인터넷)의 개념은 이제 시스코에 의해 더욱 확장되고 주창된 개념인  ‘만물인터넷 (IoE·Internet of Everything)’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무선 통신망으로 사물은 물론 사람 데이터 프로세스 등 모든 것이 연결돼 지능적으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일을 처리하는 것을 뜻하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1990년대 약 10억대의 기기가 인터넷과 연결되었던 것이 2000년대들어 모바일의 바람이 불며 20억개 이상의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었고, 앞으로 예견되는 사물인터넷시대에는 그 열 배인 약 280억개의 새로운 기기에 연결되는 초연결사회가 예견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스코 시스템즈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사물인터넷이 14조 4천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견되는 미래의 IT산업이기도 합니다.